1년 새 늘어난 필라테스 센터 개·폐업, 운영 구조는 무엇을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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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늘어난 필라테스 센터 개·폐업, 운영 구조는 무엇을 말하나

바디필라테스 | kyr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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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필라테스 센터의 신규 개설과 폐업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 현장에서 관찰되고 있다.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자와 강사들은 이러한 변화가 개별 센터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 환경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한다.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는 최근 1년간 신규 필라테스 센터 개설과 함께 폐업 또는 양도 공지가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 동일 상권 내 유사 콘셉트의 센터가 연속적으로 개설됐다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운영을 정리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오픈 초기 집중적인 회원 모집 이후, 운영 유지 단계에서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는 흐름이 관찰된다.


한 필라테스 센터 운영자는 “수업의 질이나 회원 반응보다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 비용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운영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현장 강사는 “센터 변동이 잦아지면서 강사 스케줄이 불안정해지고, 장기 근무를 계획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 결과, 초기 투자비 회수 기간에 비해 임대료와 고정비 부담이 높은 구조, 강사 수급의 불안정성, 단기 회원 모집에 집중된 운영 방식이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특히 소규모 센터의 경우 운영자 1인이 수업과 행정, 마케팅을 동시에 담당하는 구조가 장기 운영의 한계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동일 지역에서도 장기 운영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센터들은 무리한 확장보다는 수업 밀도 조절과 고정비 관리, 강사 고정 배치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 운영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필라테스 센터의 잦은 개·폐업은 회원의 수업 안정성과 강사의 직업 지속성, 나아가 웰니스 산업 전반의 신뢰와도 연결된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개인의 실패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이해하고, 운영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본 기사는 최근 1년간 부산 지역 일부 상권을 중심으로 한 현장 관찰과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특정 개인이나 센터를 지칭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목적은 없으며, 기사 작성자는 본 기사와 관련해 특정 센터 또는 상품과의 이해충돌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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